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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금융용어 700선39

경제 금융 용어 알아보기 - 이중통화채, 자기자본비율이란? 이중통화채 이중통화채는 영어로 dual currency bond 이다. 이중통화 + 채권이 합쳐진 단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채권과 관련된 통화가 2종류라는 이야기이다. 채권을 발행하는 통화와, 상환을 해야하는 통화를 다르게 하여 발행하는 채권이 이중통화채이다. 이는 환율 및 금리 전망을 바탕으로 설계가 된다. 채권의 발행은 저금리 통화(강세통화)로 하며, 상환은 고금리통화(약세통화)로 한다. 이중통화채의 발행으로 발행자는 금리부담을 경감할 수 있고, 투자자는 상환통화가 강세가 될 경우 환차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달러가 강세일 경우, 액면과 이자는 미 달러화로 표시되고(채권 발행) 상환은 엔화나 스위스 프랑화로 하는 방식의 채권이 이중통화채의 예시이다. 추가로 역이중통화채(reverse .. 2023. 1. 29.
경제 금융 용어 알아보기 - 원금리스크, 유동성이란? 원금리스크 원금리스크는 외환결제리스크 중 대표적인 리스크이다. 리스크는 위험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 외환 결제는 보통 국경을 넘어 발생하기 때문에 매입통화와 매도통화의 결제가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시간차이에 의한 리스크가 있다. 이것이 원금리스크이다. 예를 들어, A기업과 B기업이 외환거래를 했다고 가정하자. A기업은 B기업에게 이미 매도통화를 지급했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B기업의 국가의 기준으로 결제 시간이 되지 않아서, A기업은 아직 매입 통화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그런데 갑자기 B기업이 도산을 해버렸다고 하면, A기업은 해당 거래의 매입통화를 받을 수가 없다. 이러한 문제는 국경을 넘는 거래에 의한 시간차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인데 이것이 원금리스크이다. 이러한 원금리스크는 Her.. 2023. 1. 24.
경제 금융 용어 알아보기 - 외환보유액, 워크아웃이란? 외환보유액 외환보유액(Official Reserve Assets)은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대외지급준비 자산을 의미한다. 이 자산은 긴급한 상황에 사용하기 위한 비상금과 같은 성격의 준비자산이다. 외환보유액은 환율 급등 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의 해외차입이 어려워지는 위기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최종대부자(last resort)의 역할을 하기 위한 재원이 된다. 즉, 국제수지 불균형을 보전하거나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보유하고 있는 자산인 것이다. 여기서 최종대부자는 금융위기가 발생해 개별 금융기관이나 금융시장에 자금 부족 사태가 발생했을 때 위기 극복을 위해 최종적으로 자금을 공급해주는 기관을 말한다. 현실적으로 회폐의 독점적 발행권.. 2023. 1. 24.
경제 금융 용어 알아보기 - 예대율, 옵션이란? 예대율 예대율이란 단어에서 "예"는 예금을 의미하며, "대"는 대출을 의미한다. 즉, 예금 금액과 대출 금액의 비율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대출금 / 예수금으로 계산한 수치를 의미한다. 은행의 입장에서는 자금을 모아서 대출을 해 주는 것이 수익률이 좋을 것이다. 사실상 이자도 대출이자가 예금이자보다 높다. 따라서 CD 및 은행채 같은 시장성수신을 통하여 자금을 모으고, 이를 대출하여 수익성을 늘렸다. 하지만 이러한 자금조달 및 운용 행태는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을 과도하게 늘려 부동산 버블을 야기하고, 은행의 경영 건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금융당국에서 2012년 6월부터 예금 범위내에서 대출을 하도록 예대율을 100% 이내로 규제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은행은 마음대로 대출의 양을 늘릴 수 .. 2023. 1. 15.